[2018/05/28]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분짜놈(Bun Cha Nom)


Factory47라는 바 옆의 코너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글지도상 위치가 잘못 등록 되어있어 수정신청을 하였다.

(수정이 반영되었는지는 후에 확인해야 할듯)


위 같이 간판이라 할 수 있는 천이 붙어있다.

Bun Cha는 분짜인데 Nom은 검색해 보니 샐러드 종류 인듯 하다.


가게 내부는 구글 리뷰에서 본것과 다르게 베트남치고 매우 깔끔한 편이었다.

아마도 리모델링을 한듯 하다.


젓가락 또한 비닐에 포장 되어있다.

다른가게를 보니 저 젓가락을 재활용 하는듯 했다.


메뉴는 분짜 30,000동(약 1500원), 넴 5,000동(약 25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분짜 1인분, 넴 1개를 주문했다.


주문한 분짜를 기다리며 보니, 식사시간이 아니어서 장사 준비를 하고 있는 듯 했다.

숯불을 붙이고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기다리다 보니 분짜가 먼저 나왔다.

상추, 고수, 민트같은 야채들, 갓 숯불에 구운 고기, 얇은 쌀면인 분


먹다보니 떡갈비 같은 고기만 있는게 아니라 삼겹살 같은 부위의 고기도 있었다.

(국물안에 쌀면은 먹다 중간에 찍어서 그런것..)


이어서 넴도 나왔는데, 사실 작년에 하노이에 왔을 때 넴이 맛없던 기억이 있어 1개만 주문했는데 이 곳의 넴은 맛이 좋았다. 


야채를 많이 먹어 그런지 배가 금방 차서 결국 분을 조금 남기고 말았다.

다른사람도 남기는 것을 보아 이곳 분짜가 양이 좀 많은건가 싶었다.

식당도 깔끔하고 분짜도 맛이 좋았다.

현지식을 먹고싶지만 위생때문에 꺼려져 방문을 주저했었다면, 분짜놈이 괜찮은 식당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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